[한경닷컴] 의료영상정보솔루션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(대표 이선주)는 국제 표준 기반의 의료정보 호환성 여부를 검증하는 ‘IHE 유럽 2010 코넥타손(IHE Europe 2010 Connectathon)’에서 타 시스템과의 연동 및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.

국제의료표준화단체인 IHE가 주관하는 ‘IHE 코넥타손’은 의료기기 및 정보시스템 공급자를 대상으로 국제 의료영상 표준인 DICOM(Digital Imaging Communication in Medicine), 타 기종 시스템간 의료정보 교환 표준인 HL7(Health Level 7) 과 같은 규격 대비 각 사 제품 및 기술이 부합되는지를 테스트하는 국제행사다.

이번 ‘IHE 유럽 2010 코넥타손’은 유럽시장 진출 의료관련 기업 90여 업체와 300여명의 엔지니어가 참가했다.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1년부터 참가를 시작한 이래 올 해 테스트에도 통과하여 PACS 관련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.
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해 설립한 유럽 법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 중에 있으며, IHE 유럽 코넥타손 테스트 통과를 계기로 기술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손성태 기자 mrhand@hankyung.com